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여성을 흔히 워킹맘으로 부르곤 합니다. 워킹맘 중 95%는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려고 고민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시기는 출산을 앞두었을 때(53.3%),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50.5%)할 때가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고 자녀의 중고등학교 입학(39.8%) 시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육아와 일의 병행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일 때문에 육아에 온전히 전념할 수 없는 워킹맘들이 있는 반면, 아이들 용돈만큼은 직접 벌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싶어하는 재택맘들도 있습니다.

경기도 군포시에 이러한 워킹맘과 재택맘들의 고민을 해소해주는 마을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은 바로

군포시 마을기업 '좋은터'입니다.

군포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좋은터'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건물 5층으로 올라가면 이러한 안내판이 보입니다.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 사무실 문 옆에 '좋은터'와 관련된 여러 소식지가 부착된 게시판이 있습니다. 워킹맘의 워라밸과 관련된 정보, '좋은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와 활동에 대한 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포시 마을기업 '좋은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좋은터는 '엄마친구네'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마친구네'는 재택맘과 워킹맘의 거점연계를 활용한 아동돌봄서비스로 2020년 현재 기준으로 총 50여명의 워킹맘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