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적기업 78개 인증

2020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결과 발표
  

사진은 이번에 새로 인증된 주식회사 좋은터의 근로자 대상 교육 장면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정부가 새로 사회적기업 78개를 인증해 국내 사회적기업은 총 2,626개이며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수도 50,479명으로 13년만에

5만명을 넘었다.고용노동부가 올해 네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8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2007년에 55개 사업장, 2,539명을 시작으로 13년 만에 활동 중인 인증 사회적기업은 2,626개가 되었고, 종사하는 근로자수도 

50,479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의 취약계층은 30,350명으로 10명 중 6명(60.1%)이다.

사회적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에 인증 기업 중에는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활동가로 양성하여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낙후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포함됐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경영의 어려움에도 취약계층 고용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양적 성장을 넘어 자생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인재양성과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인식개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